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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스피드,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놓칠 수 없는 작품이 분노의 질주 시리즈입니다. 각 편마다 다른 에피소드와 액션, 멋진 튜닝카를 가지고 나오는 이 영화 시리즈 중 분노의 질주 더 세븐(Furious 7)을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모두 재미있는 영화이지만 그중에서도 가슴에 남는 건 아마 폴워커의 마지막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에 대한 소개와 폴 워커와 관련된 이야기, 해외평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분노의 질주 더 세븐 포스터

     

    분노의 질주 더 세븐 (Furious 7) 소개

     

    2015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인기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7번째 작품입니다. 이번 작품은 잘 알려진 감독 제음스 완(James Wan)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이 액션 영화는 도미닉 토레토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하고 그의 가족 같은 팀이 함께하는 모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빈 디젤을 중심으로 폴 워커, 제이슨 스타뎀, 미셸 로드리게스. 조다나 브루스터, 타이리스 깁슨, 루다크리스, 드웨인 존슨, 등 기존에 등장했던 인물들과 새롭게 추가된 인물들이 영화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자동차 추격전, 치열한 격투 장면, 그리고 숨 막히는 스턴트로 가득 찬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쉴 틈 없는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이 프랜차이즈 시리즈 영화를 좋아하는 팬들이 기대하는 빠른 속도의 액션 드라이빙 장면들이 대거 등장하며 영화를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만족감을 선사하였습니다. 이는 뛰어난 액션과 속도감 넘치는 스토리 텔링 덕분이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팬들은 그들이 사랑하는 캐릭터들의 새로운 모험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제작비 1억 9,000만 달러를 들여 총수익이 15억 1,600만 달러를 달성하였을 정도로 이 영화는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면에는 폴 워커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것도 한몫했을 것입니다.

     

    폴 워커의 마지막 작품

     

    비극적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분노의 질주 7'은 단순한 액션 영화 그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그 자체로 가슴 아프지만 필요한 작별 인사가 되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사랑받는 캐릭터 브라이언 오코너를 연기한 폴 워커는 제작 도중 불행하게도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돕기 위한 자선행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영화 개봉에 그림자를 드리웠으며, 이 영화는 워커의 마지막 영화적 유산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영화 제작자들은 주연 배우 없이 영화를 완성하면서 워커의 기억을 존중하고 기리는 어려운 작업에 직면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 팀은 이 상황을 적극적으로 대응했습니다. 그들은 기존의 영상, 최첨단 CGI 기술, 그리고 대체 인물을 조합하여 워커의 남은 장면을 완성하였습니다. 잠정적으로 제작을 멈춘채 회의에 들어갔고 각본을 수정하여 오코너가 팀에서 은퇴하는 방식으로 퇴장시키는 걸로 협의했습니다. 폴 워커가 마치지 못한 촬영분량은 동생이 대역을 맡아 연기를 한 후 CG처리하여 우리가 본 영화의 모습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러한 작업이 있었기에 원래 개봉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2014년에 개봉하지 못하고 2015년에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관객들이 배우와 그의 상징적인 캐릭터에게 마음에서 우러나온 진심 어린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드라마를 완성시켜 주었습니다. 워커의 존재감은 영화 전반에 걸쳐 크게 나타났으며 그의 재능, 카리스마, 그리고 프랜차이즈에 대한 지속적인 영향을 강력하게 상기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그가 이 영화와 시리즈에 남긴 불멸의 발자취를 강력하게 확인시켰습니다.

     

    해외 평가

     

    이 작품은 로튼 토마토와 메타크리틱에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폴 워커에 대한 헌정 장면이 많이 나오며, 공포영화 감독이 블록버스터 영화도 잘 찍는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네이버 영화와 왓챠, CGV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고, 중국에서도 매우 호평을 받았습니다. 북미의 영화 평론가들도 이 작품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신선한 작품'임을 나타내는 '보증된 신선 등급' 마크를 받았다. 또, 북미 관객들도 이 작품을 좋게 평가했으며, IMDb와 메타스코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다양한 평론가들의 이야기를 정리해 보면, 감독이 많은 웰메이드 공포 영화를 만들어온 만큼, 이 작품도 액션 신이 잘 연출되었습니다.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액션은 훌륭한 연출과 구현으로 인해 매우 인상적입니다. 자동차 액션 영화답게 다양한 액션이 등장하며, 자동차 액션 장면의 구성도 치밀하고 창의적입니다. 또한, 액션 장면이 많이 들어가야 하는 이유가 분명하며, 액션에서 팀원 간의 유기적인 호흡이 중요하다는 점은 장점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약간의 개연성을 희생한 부분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돔을 구해주는 미스터 노바디의 등장이나, 아부다비로 떠나게 되는 계기, 쇼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적인 활약상 등이 있습니다. 또한, 악역들이 신의 눈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본인들의 머리를 잘 쓰지 않는 점도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재미와 오락성을 배가하기 위해 약간의 개연성을 희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작품은 폴 워커의 부재, 그 빈자리에 들어갈 새로운 캐릭터, 더 많은 이야기와 스케일 확장 등 복잡해질 수 있는 스토리를 단순화시켜 잘 교통정리하면서도 특유의 캐릭터들을 잘 살려낸 흥미진진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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